1. 형태지각

영아는 출생 초기에는 단순한 도형을 선호하지만 점차 복잡한 도형을 더 선호한다. 단순함에서 복잡함으로의 관심이동은 자신이 형태를 재인하고, 형태를 하나의 덩어리로 인식할 수 있는 범위의 변화 때문에 생기는 것 같다. 즉 단순한 도형일 수록 쉽게 모양대로 framing 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미 단순한 도형이 지겨워지고, 더 이상 해석하는 데 많은 일이 필요하지 않게 되면 복잡한 도형으로 관심을 옮기는 것이 아닐까.


2. 깊이지각

생후 6개월 된 영아와 생후 2개월 된 영아는 둘 다 깊이지각을 가지지만 6개월된 영아만 공포를 느끼고 2개월 된 영아는 그렇지 않다. 6개월 된 영아는 길 수 있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경험을 하였고, 2개월 된 영아는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깊이의 차이를 느끼는 것은 이른 시기에 발달되나, 그것에 조심하고 공포를 느끼는 것은 경험에 의한 것이다. 즉, 깊이에 대한 공간적 이해는 시각적인 차이와 떨어지는 경험에서 오는 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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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는 50%가 REM 수면

2010. 8. 28. 00:27
영아는 50%가 REM 수면이랜다. 성인이 되면서 20%로 줄어드는데, REM 수면의 역할이 무엇인지는 공부를 안해서 잘 모르지만, 우리가 꿈을 꾸는 상태가 REM 수면이라는 것은 안다. 영아는 꿈을 더 많이 꾸는 것일까. REM 수면은 낮 동안 학습한 것을 정리하는 것일까. 새로운 정보들이 엄청난 영아는 그래서 REM 수면이 더 필요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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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nfenbrenner은 아동발달에서의 주변환경의 영향에 체계를 나누었다. 미시체계, 중간체계, 외체계, 거시체계, 시간체계로 나누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발달심리학 교과서를 참고하길 바란다.

재밌는 것은 미시체계와 중간체계와의 관계이다. 미시체계는 아동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아동 또한 체계 속에 포함되어 다른 아동의 미시체계를 형성한다. 즉 아동이 직접 상호작용하는, 가족, 친구, 학교, 이웃, 또래 등이 미시체계이다. 중간체계는 미시체계들 간의 상호작용이다. 예컨데 부모와 선생과의 관계, 부모와 또래들과의 관계 등이다. 미시체계를 이루는 요소들 간에 서로 밀접한 관계를 이루면 아동 발달에 이롭다고 한다. 즉, 부모가 또래들을 알고, 선생과 부모가 친하고, 친구가 형제자매와 서로 알고 영향을 주고 받는다면 아동 발달에 이롭다는 것이다. 만약 그 체계들이 분리되어 연결이 거의 없다면 아동은 체계 사이의 가치관의 갈등을 더 크게 겪을 것이며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할 확률이 높다. 아동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고, 이 차이를 극복해 줄 수 있는 연결고리가 없다면 아동은 혼란스러울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무관심한 부모가 중간체계가 빈약한 아동의 예이다. 중간체계가 약한 아동은 미시체계를 대할 때마다 극명하게 달라지는 행동을 보일 수 있으며, 한 체계를 속이기 쉽기 때문에 다중 자아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동시에 고립감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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