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다.
마음을 다 잡고 바짝 긴장해야 한다.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어차피 모르는 일.
그래도 뭐든지 일단 열심히 하면 나중에 부족하게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알았다.
문제는 계획을 어떻게 잡고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
노를 열심히 젓겠다고 마음을 잡았지만 키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른다면, 방황할테니.
Posted by 소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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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공부 계획으로 심리학을 선택했다. 지각은 수업을 들었고, 사회심리학과 발달심리학 책은 읽었다. 다음에 심리통계를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통계책에 나오는 내용인 것 같아서 보류. 인지심리학을 다음 타겟으로 선정했다.
그래서 인지심리학 책을 사려고 마음 먹었는데 혹시나 해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훑어보았다.
지금 당장은 필요한 지식들이 아닌 것 같아서 사는 건 보류.
빌려서 훑어보길 잘했다.
관심있는 지능과 창의성 부분만 읽고 반납해야겠다.
사회심리학의 더 깊은 내용을 읽고 싶은데 무슨 책을 사야될지 모르겠다.
일단 집단행동을 다룬 책을 후보로 골랐다.

Posted by 소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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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복잡계 개론 시스템 다이내믹스 부분을 읽었다.
변수를 조정해서 기존의 데이터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한 뒤, 여러 상황에 따른 변수 조절에 의한 상황 변화를 분석할 때, 기존의 데이터와 일치시키려는 시도에서 각종 다양한 충격들을 어떻게 시뮬레이션 하는지가 의문이다. 즉, 기존의 데이터와 어차피 정확히 일치시킬 수는 없을터인데, 어느정도까지 톨러런스를 설정하며, 기존 데이터에 숨어있는 우발적인 사건들은 어느정도까지 시뮬레이션 하는지가 궁금하다. 우발적인 사건들을 특정 시기에 일어나도록 설정을 하면 될 듯하긴 하지만, 이게 정말 맞게 나올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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