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는 순간 타자의 운명은 정해진다 인필드 플라이.
0.01%의 확률로 플라이를 놓칠 기대마저 가질 수 없는.
살아가다보면 인필드 플라이와 같은 순간을 맞게 된다.
일말의 요행조차 바랄 수 없는 상황.
그럼에도 우리는 1루를 향해 뛰어가야 한다.
벤치로 그냥 들어가기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기에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Posted by 소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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