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음에서는 'ㅏ, ㅗ, ㅑ, ㅛ' 같은 편안한 글자가 들어가는 것이 좋다. 'ㅣ,ㄹ' 같은 닫히는 발음이 들어가면 높은음을 내기도 어렵고 듣기에도 부담스럽다. -35p
2. 작사가로 입문하는 케이스 중 가장 흔한 경우는 '아는 사람을 통해서..'란다. 특히 작곡가와의 인맥을 통해 작사가로 데뷔하는 경우가 많다. 인맥이 없는 경우에는 음반 제작 기획사를 찾아가거나 가사를 기획사에 보내거나 인터넷 공모에 참가하는 것이다. 음악 출판사를 통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지만 자세한 방법은 나와있지 않다. -120p
<대중 가요 작사>라는 책을 읽은 직후에 읽었기 때문에 중복되는 내용이 많아 대부분은 읽지 않았다. 그런데 읽다보니 데자뷰가 느껴졌다. 똑같은 내용에 심지어 문장까지 흡사한 챕터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될 수 있다! 작사가>라는 이 책이 먼저 나왔고 <대중 가요 작사>라는 책이 뒤에 나와기에 <대중 가요 작사>라는 책이 이 책을 '표절'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참고한 것 같다. 책 말미에 작곡가들의 인터뷰를 싣는 포맷도 같다. 혹시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게 아닐까 확인했지만 달랐다. 그래도 <대중 가요 작사>는 랜덤하우스에서 나온 책인데 표절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문단들이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한 번 더 책을 빌려 확인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