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뿜어내는 그 재능도 대단하지만, 배울 수 있는 것은 그 아이디어들을 언제 어느 곳에서나 필기해가며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무조건 남과 다른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는 욕심은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처음 아이디어가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한계에 부딪칠 날이 오겠지만 그 전까지 기존의 것들과 융합하기 위한 토양을 제공한다.

그가 쓴 글의 내용은 실력으로 성공한 이의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스토리지만 다른 페이지를 차지한 그의 작품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빌려 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다.

Posted by 소리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