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I do 'want to' speak elglish
[영어는 self 입니다] 엑셀 단어장으로 단어 상기하기
소리끝
2010. 7. 9. 13:03
분명히 아는 단어임에도 말할 때나 글을 쓸 때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주어진 단어를 보고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재인 기억'이라면,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단어를 생각핸 내는 것은 '인출 기억'이다. 기억 심리학에서는 재인 기억이 인출 기억보다 쉽다고 말한다.
객관식과 주관식을 생각해보면 이 둘의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객관식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보기 중에 고르는 것으로 이는 재인 기억을 테스트한다. 주관식은 빈칸에 생각해 내서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인출 기억을 테스트한다. 경험으로 알듯이 당연히 주관식이 더 어렵다.
리딩을 할 때는 재인 기억만 필요하지만 스피킹이나 라이팅을 할 때는 인출 기억이 필요하다. 아는 단어가 많음에도 말을 할 때는 깜깜해지는 이유는 인출 기억을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어 인출을 연습하는 방법은 수없이 그 단어를 사용하는 것 밖에 없는 듯하다. 즉, 해당 단어를 사용하여 수업이 말을 해보고, 글을 써봄으로써 진짜 필요한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다. 수없이 단어를 이용해 문장을 만드는 연습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래서 엑셀로 단어장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예전에 찾았던 단어를 또 찾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 실제 문장에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인출기억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엑셀 단어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첫번째 reading을 하며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엑셀에 단어를 쓰고 옆 셀에 영영단어를 찾아 뜻을 적는다.
예) avert If you avert something unpleasant, you prevent it from happening.
2. 다른 sheet에 통계섹션의 COUNTA 함수를 이용, 입력한 단어의 개수를 구한다.
3. 그 개수만큼 rand() 합수를 이용하여 무작위수(random number)를 10개 만들어낸다.
4. 그 무작위수에 해당하는 행의 단어를 찾기/참조 영역의 INDEX 합수를 이용하여 찾아낸다.
5. 내가 찾았던 단어 중 10개의 단어가 무작위로 표시된다.
6. 이 단어들을 이용하여 한 편의 짧은 글을 쓴다.
엑셀 단어장에 저장되는 단어 수는 갈수록 많아질 것이고, 그 중 아무거나 무작위로 선택된다. 만약 그 단어가 생각나지 않으면, 즉 재인 기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앞의 sheet에서 단어의 뜻을 찾고 상기한다.
글을 쓸 때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내용이 되도록 단어들을 적절히 조합한다. 길이는 자유다.
어떤 학습법이든 마찬가지이지만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한다면 재인 기억과 인출 기억을 모두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연습한 것을 이 블로그에도 써볼 생각이다.
주어진 단어를 보고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재인 기억'이라면,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단어를 생각핸 내는 것은 '인출 기억'이다. 기억 심리학에서는 재인 기억이 인출 기억보다 쉽다고 말한다.
객관식과 주관식을 생각해보면 이 둘의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객관식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보기 중에 고르는 것으로 이는 재인 기억을 테스트한다. 주관식은 빈칸에 생각해 내서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인출 기억을 테스트한다. 경험으로 알듯이 당연히 주관식이 더 어렵다.
리딩을 할 때는 재인 기억만 필요하지만 스피킹이나 라이팅을 할 때는 인출 기억이 필요하다. 아는 단어가 많음에도 말을 할 때는 깜깜해지는 이유는 인출 기억을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어 인출을 연습하는 방법은 수없이 그 단어를 사용하는 것 밖에 없는 듯하다. 즉, 해당 단어를 사용하여 수업이 말을 해보고, 글을 써봄으로써 진짜 필요한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다. 수없이 단어를 이용해 문장을 만드는 연습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래서 엑셀로 단어장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예전에 찾았던 단어를 또 찾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 실제 문장에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인출기억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엑셀 단어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첫번째 reading을 하며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엑셀에 단어를 쓰고 옆 셀에 영영단어를 찾아 뜻을 적는다.
예) avert If you avert something unpleasant, you prevent it from happening.
2. 다른 sheet에 통계섹션의 COUNTA 함수를 이용, 입력한 단어의 개수를 구한다.
3. 그 개수만큼 rand() 합수를 이용하여 무작위수(random number)를 10개 만들어낸다.
4. 그 무작위수에 해당하는 행의 단어를 찾기/참조 영역의 INDEX 합수를 이용하여 찾아낸다.
5. 내가 찾았던 단어 중 10개의 단어가 무작위로 표시된다.
6. 이 단어들을 이용하여 한 편의 짧은 글을 쓴다.
엑셀 단어장에 저장되는 단어 수는 갈수록 많아질 것이고, 그 중 아무거나 무작위로 선택된다. 만약 그 단어가 생각나지 않으면, 즉 재인 기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앞의 sheet에서 단어의 뜻을 찾고 상기한다.
글을 쓸 때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내용이 되도록 단어들을 적절히 조합한다. 길이는 자유다.
어떤 학습법이든 마찬가지이지만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한다면 재인 기억과 인출 기억을 모두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연습한 것을 이 블로그에도 써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