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재수강의 연속

끊임 없는 일시적 좌절

소리끝 2010. 5. 28. 23:34
좌절과 고비의 연속이다. 고비가 넘어가면 순간의 좌절은 다시 잊혀지지만, 이내 다시 좌절은 찾아온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꾸역꾸역 하는 것은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꾸역꾸역 먹는 것과 같다. 소화는 제대로 될까? 그럴 리 없다. 영양분은 제대로 흡수될까. 아마 조금은 받아들이겠지.
좌절에는 항상 과거의 선택에 대한 후회가 뒤따른다. 작은 좌절들과 거기에 따라오는 후회들이 내 몸을 조금씩 갉아먹을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