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장정일

소리끝 2012. 4. 29. 00:22



꿈과

꿈 

사이에 현실.


현실과

현실 사이에 꿈.


꿈과

현실 

사이에 

시. 

-장정일, <주목을 받다>, 김영사



꿈을 꾸다 사이사이 현실에 닭살 돋고

현실과 현실 사이 일광 아래 꿈을 꾸고

이런 상념들 속에 

시를 끼고 시간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