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세속과 속세 사이
기하자극
소리끝
2010. 5. 20. 17:59
직선, 곡선.
프랙탈의 흔적을 감지할 수 없는 스케일로 숨겨버린 이데아의 실천.
기하자극의 딱딱한 공간에서 나는 이방인처럼 느껴진다.
모든 문법의 파괴, 파괴에 대한 경멸을 파괴에 대한 실천으로 파기한다.
깔끔한 직선 위에 내 몸을 얹히면, 나의 몸은 남잡해지고 둥글어지고, 몸 안은 소란스러워진다.
아무 길도 없는 정글. 지하자극에서 벗어난 그 프랙탈 공간에서 거시적 닮음은 미시적 닮음으로 융화된다.
기하자극에 대한 추억만 남기고.
프랙탈의 흔적을 감지할 수 없는 스케일로 숨겨버린 이데아의 실천.
기하자극의 딱딱한 공간에서 나는 이방인처럼 느껴진다.
모든 문법의 파괴, 파괴에 대한 경멸을 파괴에 대한 실천으로 파기한다.
깔끔한 직선 위에 내 몸을 얹히면, 나의 몸은 남잡해지고 둥글어지고, 몸 안은 소란스러워진다.
아무 길도 없는 정글. 지하자극에서 벗어난 그 프랙탈 공간에서 거시적 닮음은 미시적 닮음으로 융화된다.
기하자극에 대한 추억만 남기고.